사이버 보안/해사 사이버 보안

선박의 디지털화

xdots 2023. 10. 23. 23:28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해양환경규제 및 선박 안전이 강조됨에 따라, 환경규제에 대응하면서 연료를 효율화하기 위한 e-내비게이션 (선박의 모든 기관 상태를 확인·작동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시각화되어 배, 항구, 물류 분야에 걸쳐 두루 활용되고 있다.

스턴 컨설팅 그룹(BCG: Boston Consulting Group)‘The Digital Imperative in Container Shipping’에서 해상운송의 변화를 일으킬 디지털 트랜드 7가지 항목으로 e-플랫폼 (e-Platform), 빅데이터의 수집과 분석(Advanced Analytics),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무인 선박(Autonomous Ship) 및 로봇화,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을 발표하였다.

해상운송 변화 디지털 트랜드(7항목)

 

Maersk Line은 선박으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다수 기업들(IBM, Alibaba )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컨테이너 추적시스템과 선박 IoT를 도입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광대역 초고속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실시간 송신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Maersk의 CONNECTED VESSEL

일본 NYK는 데이터 수집 장치를 선박에 설치하여 주기관(M/E:Main Engine), 발전기관(D/G:Diesel Generator), 터빈 발전기(T/G:Turbo Generator), 보일러(Boiler), VDR, ECDIS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원격 모니터링, 선박 충돌방지 시스템, 성능분석시스템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다.